2018. 2. 11. 16:54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제21회 나는 우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체인 자기 몸만 자기인 줄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자기 아닌 것이 없으면 자신은 존재할 수 없는데 말입니다.
사람들이 ‘나는 불성이다’ 라고 표현할 때
방출되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고 있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는 위대한 선언을 들어보셨습니까?
그 말은 우리들 각자를 저 개체를 초월하는
우주의 힘과 하나로 이어주는 선언입니다.
우리들의 몸은 개체적이지만 우리들의 나는 우주적입니다.
왜냐하면 온 우주에는 오직 하나인 나가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바깥쪽 마음으로 일할 때는
개체적이고 제한된 처지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쪽 마음으로 일할 때는
개체를 초월하는 저 우주라는 무제한의 원천에
원조를 청하고 받는 것입니다.
안쪽 마음은 하나로 연결된 자리요, 하나로 통하는 곳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온전하고 완전하게 갖추어진 곳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일 뿐 아니라 낱낱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주일 뿐 아니라 자기 자신입니다.
그것은 우주가 생기기 전에도 있었고, 우주가 없어져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하고 하셨던 것이요,
‘지금 내가 떠나지만 늘 너희와 함께 있으리니’ 라고 말씀하신 그것이요.
부처님께서 ‘나지도 죽지도 않는다’ 고 하신 그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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