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분별을 다 떠난다/벽암록
2018. 7. 8. 15:42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728x90
일체 분별을 다 떠난다
부처를
올려다 보지도 않고
중생을
내려다 보지도 않는다.
내 밖에
산하대지가 있음을 보지도 않고
내 안에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을 인식하지도 않는다.
마치
죽은 사람이
모든 것을 버려 고요하듯이
좋다 나쁘다는
일체 분별을 모조리 떠나서
세상만사
모든 것에 분별이 없어진 다음에야
세상만사와 하나되어도 어긋남이 없게 된다.
[벽암록(碧巖錄)]
추천 하고싶은 여가수 발라드모음 40곡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선불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한히 큰 道가 바로 눈 앞에/무비스님 (0) | 2018.07.27 |
|---|---|
| 깨어 있음(覺)이 있어도 비춤(照)이 없으면 (0) | 2018.07.27 |
| 못 깨치더라도 다른 길 찾지 말라- (0) | 2018.07.08 |
| 선종 팔구게(禪宗 八句偈, Eight Lines of Zen School) (0) | 2018.06.02 |
| 선정(禪定)의 10가지 공덕 (0) | 2018.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