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문을 정하라

2019. 2. 16. 09:3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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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문을 정하라 - 만약 세세생생에 물러서지 않으면 반드시 부처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수행의 문을 정하라

신심이 갖추어졌다면
곧 한 가지 법문을 정해서 계속 수행해야 하며,
이랬다 저랬다 바꾸어서는 안 됩니다.

말할 것도 없이 염불도 좋고,
주력(持呪)도 좋고 참선도 좋습니다.
여하튼 한 법문으로 일관되게 해 나가되

다시 물러서거나 후회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도 이루지 못하고
내일도 그럴 것이며,

올해도 이루지 못하고 내년에도 역시 그러하며,
금생(今生)에도 이루지 못하고 내생(來生)에도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위산 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세세생생에 물러서지 않으면
반드시 부처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生生若能不退 佛階決定可期)."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오늘은 이 선지식이 염불이 좋다고 하는 말을 듣고
한 이틀 염불을 해 보다가,

내일은 다른 선지식이 참선이 좋다고 하는 말을 듣고는
또 한 이틀 참선을 해 봅니다.

이렇게 동으로 갔다가 서로 갔다가 하면서
한 평생을 허비하다가 죽음에 으르면,
지금까지 한 것이 조금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니,

어찌 억울하고 원통하지 않겠습니까?


<출처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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