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향기/화업경 십인품

2019. 4. 21. 12:2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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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향기

중생과 국토는
갖가지 업으로 지어진 죄
환상 같은데 들어가
거기에 집착할 것 없네.

온갖 생각 없애고
무의미한 말까지 떠나면
어리석게 모습에 집착하는 자
다들 해탈을 얻게하리.


마치 꿈 속에
갖가지 다른 모습 보듯이
세간도 마찬 가지로
꿈과 다를 것 없네.

마치 물 속에 그림자
안도 아니고 또한 밖도 아니듯
보살이 깨달음 구함에
세간이 세간 아님을 아네.


-화업경 십인품-


모란 동백 - 조영남 외 16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