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나툼 아닌 것이] | 마음의 향기

2019. 4. 28. 08:2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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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를 바꾸는게 수행이다 자기를 바꾸는게 수행이다 남편을 바꾸려는거, 자식을 바꾸겠다는거 다 자기 욕심이다 나도 내 맘데로 안되는건데 상대를 내 마음데로 어떠케할건가? 내가 어떻게 해볼수있는거도 있고 내가 어떻게 해볼수없는거도 있다 자기가 지은데로 받는거다
              <출처미상>


        제81회 나툼 아닌 것이

         

        번뇌 망상이 불성의 나툼이요,

        잠꼬대, 헛소리 부처님의 게송이요,

        울긋불긋 단풍도 부처님의 솜씨입니다.

         

        꿈과 생시는 누구의 작품이며,

        한술 떠서 먹는 그 분은 누구신가?

        울고 웃는 세상살이 부처님의 걸작입니다.

         

        병과 건강은 어디서 왔으며,

        기쁨과 고통은 뿌리가 어디인가.

        물소리 바람소리가 부처님의 축제입니다.

         

        석가가 미타요, 미타가 관음이며,

        삼천년 전이 오늘이요, 오늘이 삼천년 후라.

        올망졸망 꽃들이 부처님의 잔치입니다.

         

        ! 본래 온전합니다. 본래 완전합니다.

        온 세상 모두가 영원한 생명이요.

        삼라만상이 본래 더하고 뺄 것이 없습니다.

         



        시작없는 시작에서 하나의 기운이 움직였습니다.

        그 움직임의 몸짓이 바람이 되었습니다.

        그 움직임이 열을 만드니 따뜻함이 생겼습니다.

        그 움직임으로 온도차이가 생겨서 습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움직임은 온도차이로 인하여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흙···바람의 성분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함께 작용하는 공간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하나의 물체가 이루어 졌습니다.

         

        하나에서 나와 하나로 돌아갑니다. 

        하나라고 고정되어 있는 하나가 아닌 줄 아시죠.

        이름도 모양도 없지만, 움직이는 작용은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이름을 붙이느냐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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