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19. 5. 26. 10:0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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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번 찍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동아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이 이겨내는 사람

어려울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바라봐 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익은 진한 과일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진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모두가 변함없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