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이 난생 첫 경험일 뿐이다 - - 법상스님

2019. 8. 25. 10:2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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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이 난생 첫 경험일 뿐이다 - - 법상스님



과거의 생각에 걸러 현재를 해석하지 않으면,

지금 이 순간의 현재는 날마다 매순간 새롭다.

우리가 안다고 여길 뿐, 사실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 이 순간 내 앞에 있는 현재는 과거에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난생 첫 번째 생생한 날 것의 경험이다. 사실이 그럼에도 사람들은

현재와 비슷한 옛날의 기억과 생각을 끌어와 현재를 과거의 그것과 같다고 판단하고,

난생 처음 경험하는 현재를 이미 아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이미 아는 것은 다시 알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 생생한 난생 첫 경험은

과거의 익숙한 경험이라고 여겨진 채 그냥 사라져간다.


삶을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경험하지 못한 채,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존재하지 못한 채, 앎, 지식, 알음알이, 생각이 지금 여기 현재의 삶을

과거의 삶으로 고착화시킨다.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현재 경험하는 모든 경험은 난생 첫 경험이라

매순간 새로운 경험이다. 지금 이 순간 모든 현재는 난생 첫 경험일 뿐이다.

그래서 사랑도 언제나 첫 사랑 뿐이고,

여름도 언제나 첫 번째 여름일 뿐이며, 오늘 아침 눈을 떠서 만나는 아내는

어제의 아내가 아닌 난생 처음 보는 아내다.

지금의 호흡은 첫 번째 호흡이고,

차 한 잔의 향과 맛은 늘 처음의 생경한 맛과 향이다.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생각으로 현재를 과거에 걸러서 보지 말고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를 보라.

그냥 그저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보라.

바로 그 때 삶은 새롭게 깨어나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거 같던 심심하고 진부하던 나날이 날마다 새롭고,

신선하며, 여행지에서 난생 처음 보는 풍경을 바라보듯,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는 신호 - - 법상스님



하나의 인생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새로운 인생의 문이 열린다.

어떤 것에 익숙하다고, 어떤 것을 좋아한다고, 그것 아니면 절대 안 된다고

집착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던 하나의 삶의 방식, 하나의 인생 방식,

하나의 세상 사는 방식을 끝까지 고집해서 집착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반드시 끝나게 마련이니까. 그러니까 하나가 끝날 때,

생각으로 섣불리 그 끝남을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지 말라.

생각은 끊임없이 이것 아니면 안 된다고, 이 일 아니면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이것 아니면 나는 실패자라고 끊임없이 속삭이며 나를 속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결코 믿지는 말라. 하나의 삶이 끝난다는 것은 좌절이나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일 뿐이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삶을

인생을 세상을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 허용해주라. 


새롭게 새로운 삶에 도전하라. 끊임없이 변하는 삶에 도전할 수 있어서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나의 삶이 끝난다고 당신의 인생 전체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삶은 계속 이어지고, 또 다른 삶의 이야기가 다시 새롭게 시작된다. 


어떤 학교에서 배울 것을 다 배우고 나면 그 학교를 졸업하고, 그 학교에서의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다음 코스를 위한 학교로 가볍게 떠나가야 하는

것처럼, 이처럼 삶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 깨달음의 장(場)이다.


하나가 끝나면 다른 하나가 시작된다. 문이 닫히면 새로운 문이 새롭게

다시 열린다. 삶의 무한한 가능성과 변화에 항상 마음을 활짝 열고 있으라. 

인연 따라 새롭게 열리는 당신의 새로운 삶을 응원합니다


 

*사랑의 기쁨/은희            *코스모스 피어있는길 / 김상희
*새끼 손가락 / 정종숙        *석류의 계절 / 정은숙
*여인의 마음 / 다은희        *오늘밤 내게 / 장은아

*파도/정미조                   *님의 향기 /김란영
*어부의 노래/박양숙          *당신의마음/방주연
*가인/김란영                   *사랑/강영숙
*여심 /최진희                  *방울새/이수미
*우정 / 이숙                    *사랑했는데 /권윤경
*슬픈 고백 / 최진희           *어두워지지않는밤/ 이미배
*제비처럼 / 윤승희            *독백 / 혜은이
*겨울장미 / 이은하            *세월이 가면 / 박인희
*부초/ 박윤경                   *작은숙녀 / 혜은이
*고귀한 선물 / 장은아         *말은 하지 않아도 / 김수란
*눈물로 쓴 편지 / 김세화      *그대 떠난다 해도 / 방주연
*잎새의 꿈 /윤정아             *꽃 길 / 정훈희
*개여울 / 정미조                *당신은 모르실거야 /혜은이
*못잊을 건 정 / 김보민        *휘파람을 부세요 / 정미조
*한여자의고독/김향미         *당신만 있어 준다면/양희은
*인생/류계영                     *나도 모르게 /유가화
*기다리는 여심/계은숙         *나를 잊으셨나요 / 이숙
*기다리게 해놓고 / 방주연     *아름다운것 들 / 양희은
*안개/정훈희                      *비가/혜은이
*내곁에 있어주/방주연         *가시나무새/ 패티 김
*꽃밭에서/정훈희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 /임희숙
*여고 졸업반 / 김인순          *사랑도 미움도/권은경
*겨울바다/박인희               *끝이 없는 길 / 박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