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9. 10:2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우리의 두 눈으로 모든 대상들이 끊임없이 보여집니다.
억지로 보려고 애쓰지 않더라도, 이 보는 작용은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저절로, 있는 그대로 보이는 작용을 '보는 작용', 혹은 '보는 놈' 혹은 '첫 번째 자리에서 본다', 혹은 '있는 그대로 본다', '분별없이 본다', 정견(正見)한다', '중도로 본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첫번째 자리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대상이 있는 그대로 보일 뿐! 이지만, 우리는 곧장 그 대상에 대해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이름을 붙이고 분별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분별해서 본다', '의식으로 본다', '안식으로 본다', 두 번째 자리에서 본다, 두 번째 화살을 맞는다, 왜곡해서 본다, 있는 그대로를 자기식대로 해석해서 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첫 번째 자리에서 분별없이 있는 그대로 보는 작용이 곧 말로 하자면 불성의 작용이고, 자성이 보는 것이며, 부처로써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후자의 두 번째 자리에 떨어져서 대상을 해석하고 분별하고 좋거나 나쁘다고 나눈 뒤에, 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을 버리려고 애쓰기 시작하는 등의 취사간택심이 시작되면서, 본래 부처였던 우리가 곧장 중생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온갖 문제가 생겨나고, 취해야 하고 버려야 할 일들이 생겨나고, 얻지 못해 괴롭고, 거부하지 못해 괴로운 등의 온갖 문제가 생겨납니다.
대상은 있는 그대로일 뿐이지만, 우리의 분별, 견해, 중생심이 대상을 좋거나 나쁜 것으로 분별하고 그것이 옳다고 믿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중생이 중생인 이유입니다.
첫 번째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볼 때, 아무런 문제도 없고, 지금 이대로 모든 것은 본래 완전했던 자리로 돌아갑니다.
여러분은 첫 번째 자리와 두 번째 자리 중 어디에 계십니까?
☆대학가요제 수상곡 모음
01.홀로된 사랑 - 여운
02.밤에 피는 장미 - 어우러기
03.바다새 - 바다새
04.진실이야 - 제제
05.바다에 누워 - 높은 음자리
06.젊음의 노트 - 유미리
07.담다디 - 이상은
08.사랑이라는건 - 전유나
09.후회하고 있는거야 - 칼라
10.내 안에 넌 - 장윤정
11.꿈의 대화 - 이범룡 & 한명훈
12.내가 - 김학래 & 임철우
13.바람과 구름 - 장남들
14.그대에게 - 무한궤도
15.연 - 라이너스
16.청개구리 - 옥슨89
17.그대로 그렇게 - 휘버스
18.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면서 - 해오라기
19.젊은 미소 - 건아들
20.바윗돌 - 정오차
21.불놀이야 - 옥슨80
22.생일 - 가람과 뫼
23.달무리 - 영사운드
24.난 아직도 널 - 작품 하나
25.물안개 - 석미경
26.슬픈 그림같은 사랑 - 이상우
27.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 유열
28.첫눈이 온다구요 - 이정석
29.한여름밤의 꿈 - 권성연
30.이름없는 새 - 손현희
31.그대 먼곳에 - 마음과 마음
32.민들레 홀씨되어 - 박미경
33.그리움은 빗물처럼 - 문희경
34.이어둠의 이슬픔 - 도시의 그림자
35.귀로 - 박선주
36.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 - 박영미
37.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 이유진
38.참새와 허수아비 - 조정희
39.젊은태양 - 심수봉
40.내가 말했잖아 - 로커스트
41.스물 한살의 비망록 - 김한철
42.모모 - 김만준
43.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 에밀레
44.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 썰물
45.별이여 사랑이여 - 사랑의 하모니
46.매일 매일 기다려 - 티삼스
47.해안선 - 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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