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회 [왜 공부하는가?] | 마음의 향기

2020. 1. 26. 10:5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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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회 왜 공부하는가?

 

평생 우리는 공부해라는 소리를 주위에서 듣게 됩니다.

누구도 왜 공부해야 하는지는 묻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의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교육을 통해서 세상과 인연들을 알게 됩니다.

교육이 모든 것의 출발점입니다.

서로 정해놓은 이름들과 규칙들을 알아야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물음은 던져보기도 전에 고정관념이 자리잡게 됩니다.

우리끼리 소통하기 위해 붙여놓은

가짜 이름이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면서 말입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알아야

자신의 인생을 잘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누구나 내 인생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빨리 깨우쳐 주는 것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내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입니다.

공부는 지금의 자신보다

더 넓고 깊어져서 성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공부를 통하지 않고 더 지혜로운 나를 만들 수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공부하지 않고도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공부는 누구보다

자신과 세상과 인연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최소한의 과정입니다.

 

공부하는 이유는

나도 좋고 남도 좋게 하여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이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 노래 모음

      01. 가랑잎 - 에보니스
      02. 가을이 오면 - 엄지와검지
      03. 갈대밭에서 - 박인희
      04. 가을이면 - 어니언스
      05. 가을 나그네 - 소리새
      06. 잎새 - 박경진
      07. 갈대 숲에서 - 둘다섯
      08. 찻잔의 추억 - 나은희
      09. 지난 여름날의 발자욱 - 김수곤
      10. 바람아 바람아 - 에보니스
                         
      11. 떨어진 잎새 - 박신아
      12. 나뭇잎이 떨어져서 - 트윈폴리오
      13. 목마른 잎새 - 오여진
      14. 호수에 비친 달 - 유심초
      15. 지다 남은 잎새 - 윤희정
      16. 세월이 가면 - 박미성
      17. 추억 - 김훈
      18. 시인과 나 - 윤세원
      19. 빨간 단풍잎 지면 - 해오라기
      20. 두고 온 고향 - 이수미


      21.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 - 딱다구리
      22. 가랑잎 - 홍민, 장미라
      23. 가을에 떠난 사람 - 히식스
      24. 미련 - 이필원
      25. 정아 - 투에이스
      26. 연인의 계절 사이 - 진필
      27. 가을소녀 - 진보라
      28. 가랑잎 하나 - 임희숙
      29. 그 사이 - 이태원
      30. 해바라기가 있는 정물 - 노고지리

       


     
     


       

      가을이 주는 마음 / 용혜원


      푸른 물감이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듯이
      맑고 푸른 가을날이다.
      하늘이 너무도 푸르러
      쪽박으로 한 번 떠 마시고 싶은 마음이다.
       
      가을은 기다림의 계절이 아닌가?
      한 다발의 꽃을 줄 사람이 있으면 기쁘겠고,
      한 다발의 꽃을 받을 사람이 있으면 더욱 행복하리라.
      혼자서는 웬지 쓸쓸하고, 사랑하며 성숙하는 계절이다.

      여름내 태양의 정열을 받아 빨갛게 익은 사과들,
      고추잠자리가 두 팔 벌려 빙빙 돌며 님을 찾는다.
      가을은 모든 것이 심각해 보이고
      바람따라 떠나고 싶어하는
      고독이 너무도 무섭기까지 하다.

       

      그러나 푸른 하늘아래..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은 더욱 아름답고
      가을은 옷깃을 여미는 질서와 신사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날이나 여름날 한 잔의 커피를 마심보다
      낙엽지는 가을날 한 잔의 커피와 만남의 이야기는
      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 

      가을처럼 사람들을 깨끗하고 순수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계절도 없을 것이다.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가을은 혼자 있어도 멋이 있고
      둘이 있으면 낭만이 있고,
      시인에게는 고독 속에 한편의 시와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외로움에 젖다 보면,,
      다정한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그 분에게는 조용히 기도를 드리며 시를 쓰고 싶다.

      가을은 만나고 싶은 계절이다.
      가을의 맑은 하늘에 무언가 그려 넣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가을은 사람들의 가슴에서 들판으로 번지기 시작해
      이 땅을 물들게 한다.
      우리는 어느 날인가 기다릴 이유가 없을 때,,
      이 땅을 떠나갈 사람들이 아닌가?
      살아감은 만남으로 열리고 가을의 문도 열리고 있다.

       

       


       


       


♥편안함과 쉼이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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