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회 [대장군방을 아십니까?] | 마음의 향기

제128회 대장군방을 아십니까?

 

이사 가시는 분들이 잘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가

대방군방이 어느 쪽이냐고 물어봅니다.

대장군은 삼년마다 바뀌며 시계방향으로 순행합니다.

인묘진년에는 북방, 사오미년에는 동방,

신유술년에는 남방, 해자축년에는 서방에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아파트에 당첨이 되면 입주를 해야 합니다.

만약 대장군방향이니 이사가면 안된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말들을 공부하여

분명히 알아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안을 판단해야 할 때는

판단할 기준이 먼저 정해져 있어야

제대로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때 부처님께 여쭤보시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일체가 오직 마음이 만든다”는 기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잣대로 어떤 문제든 풀어보시면 쉽게 결론이 나올 것입니다.

 

자기 마음이 만드는 것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사하면 됩니다.

무엇을 하든 “마음먹기에 달렸구나”하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아

이사갈 때마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 묻고 있습니다.

 

괴로움의 원인을 자세히 보십시오.

이 모두가 분별로 인하여 생기는 현상입니다.

분별하지 않으면 언제나 편안하게 됩니다.

분별하지 않은 반야지혜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