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닦은대로 간다 어느 날. 한 보살이 찾아와 묻기를 "저는 그동안 세상을 살아가면서 별로 죄지은 일도 없이 열심히 살아온다고 왔는데 일년 열두달 365일. 단 하루도 빼지 않고 편한 날이 없어 자고 일어나면 근심걱정과 속상한 일 뿐이오니 대체 어이된 까닭입니까?" 하였습니다. 그래서 답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