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슬퍼한다. 떠난 사람을 못 잊어서 슬퍼하는 것은 떠난 것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다. 떠난 것을 생각하는 마음이 슬퍼하는 것이다. 떠난 것과 떠난 것으로 인해 슬픈 마음은 다르다. 만나면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감정을 집착해서 떠난 것을 구실로 슬퍼한다. 보내지 않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