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상(無常)한 이 세상에서 내가 존재하기 이전의 세계로 돌아오는 길에 쉬고 있으니,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그냥 두어라 오래 전의 나는 본래 비존재이니, 죽어도 갈 곳이 없고, 그 무엇이라고 할 수도 없네.물으면 대답하고 묻지 않으면 대답 없으니, 스승 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