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나 / 향성香聲
2017. 11. 25. 22:16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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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재하기 이전의 세계로
돌아오는 길에 쉬고 있으니,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그냥 두어라
본래 비존재이니,
죽어도 갈 곳이 없고,
그 무엇이라고 할 수도 없네.
묻지 않으면 대답 없으니,
스승 달마의 마음에는
그 무엇에도 집착함이 없네.
시작도 끝도 없는
우리의 마음이여,
태어나고 죽는다 하지만
실체는 비어있구나.
모든 죄들은
거짓된 나와 함께
스러지고 사라져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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