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는 법상에 올라앉아 한참 양구(良久)하다가 법상을 한번 치고 말했다. “저 태양이 언제부터 시방세계를 비추기 시작하였는가?” 또 한참 있다가 주장자를 한 번 치고 말하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언제부터 돌기 시작하였는가?” 또 한참 있다가 다시 주장자를 한 번 치고 말하였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