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설야중거(踏雪夜中去) 눈을 밟으며 한 밤중이라 하더라도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모름지기 걸음걸이를 어지럽게 하지 말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績) 오늘 내가 남겨놓은 이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마침내 뒷사람들의 이정표가 되리니. 이 시가 유명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백범 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