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대비 / 지안스님 부처님의 거룩한 인격을 흔히 '동자대비(同慈大悲)'라고 표현한다. 나와 남 사이에 추호의 타산이 없이 사랑과 연민을 한껏 베푼다는 뜻이다. 특히 타인에 대한 연민을 자기 자신과 동일하게 쏟을 때, 이것을 '동체대비(同體大悲)'라 한다. 이 동체대비는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