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눈앞의 모든 일에 아무런 흔적이 없다 / 릴라님 지금 저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는 나는 순간순간 변합니다. 육체도 순간순간 다른 것이고, 나라고 할만한 존재도 생각에 의지해서 생겨나는 것이므로 항상하는 내가 아닙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과 공간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