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어라 채찍과 고삐 늘 떼놓지 않음은 멋대로 티끌세계 들어 갈까봐. 잘 길들여서 온순하게 되면 멍에 걸지 않아도 절로 사람 따르리. [십우도 5. 牧牛] 본성이 공(空)함을 보고 몸과 마음의 습기(習氣)를 다스리기는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이럴 때 서원(誓願)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