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속의 해탈 “옛날에 어떤 사람이 선지식(善知識)에게 묻기를, ‘세계(世界)가 이렇게 뜨거우니 어느 곳으로 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니, 그 선지식이 말하기를, ‘펄펄 끓는 가마솥과 이글이글 불타는 화로 속으로 피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그 사람이 다시 묻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