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아주 잘생긴 어떤 신이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숲 속에 거주하는 비구는 텅 비고 한가한 곳에 머물면서 고요한 가운데 범행을 닦고 하루 한 끼만을 먹고 있는데도 무슨 까닭으로 그 얼굴 빛이 그리도 선명합니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