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삶이로되 죽음의 삶인지라 / 백봉거사 지극한 道는 方位가 없고 진리는 言說이 없다. 지극한 도는 방위가 없기 때문에 만법은 緣에 따라 일어나고, 진리는 언설이 없기 때문에 百家는 정에 맡겨 구른다. 이를 眞空妙有인 大用이라 이르니 인생은 누구나가 이 진공묘유인 大用중의 一分子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