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안으로 돌이켜라 / 월호 스님 오유일언(吾有一言)하니 절려망연(絶慮忘緣)하고 올연무사좌(兀然無事坐)하니 춘래초자청(春來草自靑)이라. 가 한마디 할까 한다. 생각 끊고 연(緣)을 잊고 일 없이 우뚝 앉아 있으니, 봄이 오매 풀이 저절로 푸르구나. - 선가귀감에서 주해(註解) :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