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維摩經)에 이르기를,… 『대저 '법'을 구하는 자는 '모든 법'에서 모름지기 <구하는 바>가 없어야 하며, 내지, <몸의 실상(實相)을 관하매> '부처'를 보는 것도 그러해야 하리니, 내가 '여래'를 관하매, 전제(前際)가 옴도 아니요, 후제(後際)가 감도 아니며, 또한 지금(現今)에 머무름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