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를 잡고 나무에 오르는 것은 기특함이 못되니 得樹攀枝未足奇 벼랑에 매달려 손을 놓아야 장부로다. 懸崖撒手丈夫兒 뭔가를 붙잡으려는 그 마음이 바로 도적이다. 그것이 바로 미혹이요, 무명이다. 오히려 붙잡고 있던 모든 것을 놓으면 본래 하나뿐이어서 다시 얻을 것 없고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