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이(希夷; 무심의 도)여! 법요(法要; 진리의 요체)의 근본이네. 눈으로 봄(見)이 없음을 희(希)라 하고, 귀로 들음이 없음을 이(夷)라고 한다. 까닭에 무심의 도가 드러난 것을 말한다. 또한 참된 마음은(眞心)은 형상이 없어서 보고 듣고 깨닫고 아는 것(見聞覺知)으로 능히 알 수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