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싫어하지 마라

2007. 6. 9. 09:2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신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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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데 냄새나는 데(경계) 끌려가지 마라

육진에 끌려가지 마라 그러면 그 자리가 정각이다.

 

가만히 있는 게 무위가 아니다.

현실의 경계에 끌려다니지 않는 게 무위다.

무위란 분별.집착.시비.선악이 끊어진 자리다.

 

절학무위 한도인 부제망상불구진-

배울 게 끊어진 자리에서 함이 없는 한가한 도인은

망상을 하지도 않고 진리를 구하지도 않는다.

 

오음부운공거래 삼독수포허출몰-

오음의 뜬 구름이 헛되이 왔다 갔다하고

삼독의 물거품이 헛되이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

오음-인간의 5가지 본능(색성향미촉법)

 

스스로 우매한자는 탐욕에 얽매이더라.

우주가 순항하는 법이 가장 큰 법이다.

하루의 법은 해가 뜨고 지는 것이다.

만물은 우주의 큰 법칙에 따라가는 것이다.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선한 사람도 깨닫지 못하면 번뇌 망상이 있다.

 

만법에는 다른 법이 없는 데 망녕되이 스스로 애착을 한다.

 

이상 신심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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