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이란? '나를 위하고 남을 위하자' 운동!

2007. 6. 12. 14: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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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에는 타인을 위해 중생을 위해 사는 수 없는 보살(菩薩,)이 등장합니다.

보살이란 범어 보디사트바(bodhi-sattva)의 중국식 음역 보리살타(菩提薩唾)의 준말로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의 실천자입니다.  불자의 목표이며 모범적인 인격상으로서

보살은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을 실천하는 수행자입니다.

다시말하면 보살행은 두가지 삶의 실천하는 삶입니다.

하나는 나를 위해서 사는 삶

둘재는 남을 위해서 사는 삶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일일일사 일일일선(一日一事  一日一善)의 운동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많은 공부를 통해 자기성취하고

남을 위해서 중생의 이익으로 회향실천하면 우리가 바로 보살입니다.

불교사상은 기존 사성계급의 소수의 바라문계급을 떠받드는 피라미드식 계층구조를

다수의 사람과 중생을 위한 역피라미드식 계층구조로 바꾼 혁신사상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즉 부처님은 이러한 브라만교의 바라문을 위한 것이 아닌 중생을 위해 사는 삶으로 바꾸었습니다.

대승사상은 다시  아라한(성문)과 벽지불(연각)을 위한 부파불교의 전통을 다시

중생을 위한 삶으로의 석가세존의 역피라미드식 혁신의 회복운동으로서 보살운동이며 사상으로 흥기하였습니다.

역사는 신본주의,자본주의,인본주의의 전도된 시대조류로 이행되어 왔습니다.

불자는 소수의 주인공에서 다수의 주인공으로 바꾸는 방생(放生-생명해방)운동사상입니다.

지금도 한국사회에서는 제2, 제3의 불교운동이 필요합니다.

신에 종속된 중생을 해방시켜야합니다.

돈에 종속된 중생을 해방시켜야합니다.

사람에 종속된 중생을 해방시켜야합니다.

천주주의(天州主義)에서 민주주의(民主主義)로의 전화운동이 불교운동입니다.

정치의 민주화

경제의 민주화

문화의 민주화

그리고 사람만을 위한 인본주의에서 다시 유정,무정의 모든 중생을 위한 삶으로서 불교운동이

다시 필요한 때입니다.

화엄의 중중무진법계(重重無盡法界)를 위한 대승보살운동은 시대를 넘어서는 진리입니다.

나는 나와 연결된 또 다른 나들인 남을 위하여 사는 삶

즉 보살의 삶을 실천하며 세상의 만중생이 주인되도록  구현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나는 큰하나로서의 나(一身法界)여야 하는 것입니다. 

나와 세상이 큰 하나가 되도록 구현하는 보살이어야하는 것입니다.

보살은 교학(敎學)의 삶입니다. 위로는 부처님과 같은 성현의 가르침을 배우고 전수하며 가르치는 삶입니다.

80년대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일하며 배우고 가르치는 강학(講學)이라고 하였습니다.

보살의 삶은 결코 이런 운동과 무관하지않습니다.

보살은 부처와 중생사이에서 보살십지를 닦는 수행자이며 청정법륜의 시행자입니다.

불경에서는 이와같은 보살을 본화보살(本化菩薩)이라고 특정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보살은 승려인 출가제자와 속인인 출가제자를 포함하여 불도를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신앙상 문수보살,보현보살,지장보살,관세음보살,미륵보살님들이 있고

역사상 용수보살,친친보살,마명보살님과 같이 수많은 보살이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의 거사불교와는 달리 보살불교에 친합니다.

보살의 삶을 실천하는 보살님들이 많다는 반증으로 자랑스러워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같은 보살님이 성별,인종,빈부,국가등을 넘어서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아래에 보현보살님을 소개합니다.

석가여래를 본존으로하고 사자를 탄 문수보살과 코끼리를 딴 보현보살이 협시하고 있습니다.

보현보살은 이(理), 문수보살은 지(智)를 상징합니다.

즉 석가세존의 절대권능은 두 보살님의 (理)와 (智)의 거룩한 기능으로 더 잘 드러나는 것입니다.

특히 보현보살님은 화엄경의 보현행원품과 법화경의 보현보살권발품등에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기서 석가여래께서는는 행동파대장 보현보살님을 등장시켜 일체중생구제의 마스터플랜을 세웁니다.

보현보살 '지혜있는 자는 응당 일심으로 쓰고 혹은 사람을 시켜서 쓰거나ㆍ받아 가져ㆍ읽고ㆍ외우고ㆍ바로 기억하고ㆍ생각해서ㆍ설함과 같이 수행할지니이다. 세존이시여, 내가 지금 신통력으로써 이 경을 수호하여 여래(如來)께서 멸도(滅度)하신 후, 사바세계에 널리 유포(流布)되게 하여 끊어지지 않도록 하오리다' 라는 말씀을 새기며 보살에 대한 고찰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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