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華嚴經) 풀이

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

入不思議 解脫境界=입부사의 해탈경계

普賢行願品=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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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의 준말이고,

다시 대방광불화엄경은 다시 샨스크리트어의 경명(Mah-vaipulya-buddha-ganda-vyha-stra)을

의역한 '대방광불잡화엄식경(大方廣佛雜華嚴飾經)'에서 잡(雜)자와 식(飾)자의 2자를 줄인 것이다.

 

화엄경은 *오시팔교(五時八敎)설의 준거에 의하면

석가세존께서 성도후 21일간 설한 경전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법화경은 법을 설한 경전인 반면 화엄경은 부처님을 설하는 경전으로 통합니다.

 

어떤 부처님을 설한 것인가?

대방광불(大方廣佛)=비로자나(毘盧遮那)부처님!이다

대(大) -  불교에서 대(大) 는 대중소(大中小)에서의 대(大)와 같은 상대적 개념의 대가 아니라 대부분 절대적 개념의 대(大)입니다.

방광(方廣)-방광(方廣)도 대(大)와 같은 의미로 시공을 초월한 무한하다는 의미입니다.

화엄(華嚴)-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하는 것과 같이 보살이 만행(萬行)의 꽃으로 부처의 세계를 장엄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화엄경은 '온갖 꽃으로 장엄된 크고 크신 부처님을 설하는 경'이고

이는 바로 '광명이 널리 두루 비춘다[光明遍照]'는 비로자나부처님을 설한 경전입니다.

따라서 화엄의 교주는 비로자나부처님임고 경전명은 화엄경이 된 것입니다.

또한 비로자나부처님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부처님으로 가득차고

세상은 부처님뿐임을 말한 것이기도 합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이라 오잉~경전에 부처님은 왜 이리 많은가?

석가모니 부처님이 설하신 경전에는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제불보살님이 등장합니다.

이는 본불 석가모니불처럼 역사상 등장한 부처님은 아니지만

석가모니부처님이 42년 동안 가르치실때 필요에 따라 등장시키고 그 원력을 말씀하신 것으로

이는 위대한 석가모니 부처님의 신통력,위신력으로 뽑아내는 천백억화신의 일환입니다.

즉 석가모니 부처님의 방편불(方便佛)이요 분신불(分身佛)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빈곤,가난,질병 즉 근본적으로는 생사의 무명고통을 해결하는 좋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툰다는 것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나타내는 해탈경계에 들어갈 수 있는가? YES!

화엄경은 들어간다(入)라고 말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거짓말을 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혹 방편을 말하실지라도

이것은 근기에 다른 진실한 구제를 위한 쉬운 길을 말씀한 것이지 결코 한치의 어긋난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됩니까?보현행원!

결코 이론 혹은 가상, 허구의 이상적 세계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보현행원과 같은 구체적 실천을 통해 누구나 부처님이 된다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말한 것입니다.

이는 마치 조선시대에 부잣집의 머슴들이 마치 주인에 의지하여 먹고살기위해 빌붙어야하는 즉 절대자와같은 존재에 종속되어야 할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스스로 이 세상을 영위해가는 주체로서 거듭 날(거듭 衆, 날 生)수 있슴을 말한 것입니다.

즉 효과적이고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인류구원의 메시지는 보현행원으로 족하다하는 것입니다!

 

여기 인류구제를 넘어서는 중생구제의 해답은 여기 있습니다.

단지 다음과 같이 실천하기만 하면됩니다.

<보현보살의 십종대원>

禮敬諸佛願=예경제불원(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이요)

稱讚如來願=칭찬여래원(부처님을 찬탄하는 것이요)

廣修供養願=광수공양원(널리 공양하는 것이요)

懺除業障願=참제업장원(업장을 참회하는 것이요)

隨喜功德願=수희공덕원(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하는 것이요)

請轉法輪願=청전법륜원(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하는 것이요)

請佛住世願=청불주세원(부처님께 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하는 것이요)

常隨佛學願=상수불학원(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것이요)

恒順衆生願=항순중생원(항상 중생을 수순하는 것이요)

普皆回向願=보개회향원(지은 바 모든 공덕을 널리 회향하는 것이니라).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