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탄잘리/타고르
2007. 11. 19. 20:14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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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냘픈 갈대의 피리를 당신은
들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소리를 외칩니다.
그칠 줄 모르는 당신의 선물을,
들고 있습니다.
나의 생명 속에 깃들여 있는 거칠고 어긋난 모든 것들이
아가는 새처럼 즐겁게 날개를 펼칩니다.
나는 당신이 나의 노래를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오직 노래를 부르는 사람으로 내가 당신 앞에
활짝 펼친 내 노래의 날개 끝으로
노래를 부르는 즐거움에 젖어서, 나는 자아를 잃어버리고
당신이 부르시는 노래의 빛이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당신의 음악에서 흘러나오는 거룩한 생명의 숨결이 하늘을
그렇지만 헛되이 가슴만 태우고 있을 뿐입니다.
나의 말이 노래로 변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은 끊임없이 물결치는 음악의 함정에
당신의 손길이 나의 몸을 어루만지고 있다는
나는 언제나 나의 생각에서 모든 거짓을 씻어내기 위하여
진리가 당신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의 가슴에서 모든 죄악을 물리치고 사랑이 피어나도록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나의 행동으로 나타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않으면 나의 마음은 안정도
여름은 산들거리고 속삭임으로 나의 창가에서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고요한 침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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