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신문 학습법

2008. 3. 31. 20:25일반/역사·영어·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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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신문 학습법
 
 
0. 영자신문학습의 필요성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영어를 비롯한 모든 언어는 지속적으로 접하지 않고서는 익힐 수 없습니다. 즉, 생활화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우리의 생활 속에서 쓰는 단어나 표현을 영어로 표현하는 법을 익혀 둬야 합니다. 국내에서 우리의 현실을 영어로 접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국내영어신문> 만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우리의 현실을 다루고 있는 <국내영어신문>은 우리가 기사의 배경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영어신문 읽기를 생활의 일부로 삼는다면, 머지않아 여러분의 영어는 시험을 쫓아다니는 영어가 아니라 여러분의 시야를 넓혀주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 5가지 이유는
- 뉴스배경을 알고 있어서 읽기쉽다
- 살아있는 영어를 접할 수 있다
- 영어를 생활의 일부로 삼을 수 있다
-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
 
 
1. 영어 신문의 구조와 접근순서
 
  영어신문이 좋다는 것을 듣고 한번 혼자서 도전해보겠다고 1면의 머릿기사부터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아보다가 그만 지쳐 떨어지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처음 읽는 사람은 반드시 사진설명부터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 20~30개 정도의 사진설명을 거치고 나면 어느 정도 영어신문의 사진설명을 소화하는 감을 익힐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주어와 동사를 찾는 방법', 그리고 사진설명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추리로 해결하는 훈련'을 동시에 할수 있게 되어, 이것이 앞으로 영어신문을 읽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방소을 듣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데 아주 유용한 밑거름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사진설명>이 끝나고 나면 다음은 <제목읽기>로 들어가고, 다음에 <기사읽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설읽기>를 하면 됩니다.
 
 
2. 사진설명
 
  영어신문의 사진설명은 우선 주어와 동사를 분명하게 구분하면서 사진의 내용을 6하원칙에 의해 설명한다는 편집원칙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편집원칙을 이해하면 사진설명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중점적으로 나타내려는것이 바로 <주어>가 됩니다.
 
이렇게 주어가 결정되고 나면 동사를 찾아야 되는데, 이 동사는 주어의 행위나 동작 혹은 상태를 나타내는데 문장에서 통상 주어 다음에 바로 오게되고, 또한 시제가 항상 현재가 됩니다. 왜냐하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동작 설명이기 때문이죠.
 
  이제 인칭을 살펴보면 신문이 우리에게 사진의 내용을 보도해주는 것이므로 신문이 1인칭, 독자들이 2인칭 그리고 사진상의 보도 내용들이 3인칭이 됩니다. 그래서 주어가 단수일 경우 동사에 s가 붙게 되고 주어가 복수일 경우 동사에 s가 안붙으니 이것으로 초보자들은 동사를 가려내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주어와 동사를 찾으면 사진설명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데,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 하더라도 사진과 문맥을 보면 단어의 의미를 추리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이것이 영어신문에 입문하면서 사진설명부터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진과 문맥을 통하여 단어를 추리하는 연습은 기사를 읽을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기사제목
 
  사진설명은 사진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만 기사제목에는 사진이 없지요.
 
또 기사제목은 여러 공식이 압축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영어문장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목만 제대로 소화하면 그 내용을 알고 들어가게 되어 기사를 이해하는 것이 아주 용이해집니다.
 
사진설명에서 주어와 동사를 찾았듯이 기사제목에서도 역시 주어와 동사를 정확하게 구분해야 하는데 특히, 동사의 시제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그 뜻이 달라집니다.
 
  제목자체가 상징적이고 압축된 것이어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lead 읽으면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4. lead 읽기
 
  lead란 기사 중 첫번 단락의 문장을 말하는데, 제목을 상세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제목의 주어와 동사를 lead 문장의 주어와 동사와 대조해가면서 읽으면 쉽게 이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기사 읽기
 
  이렇게 해서 lead 읽기 까지 거쳤다면 기사를 읽어 나가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영어신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기사를 잘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자신의 영어실력에 맞는 기사를 선정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영어신문을 직접 읽어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전문용어들에 막힐 우려가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기사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미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그 내용을 알고 있는 기사
- 자신이 좋아하거나 자신 있는 분야의 기사
-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사 (날씨, 요금, 세금관계등)
- 흥미 있는 기사
 
※ 주한종영(主韓從英)의 방식으로 기사 읽기
  중급 수준의 영어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당연히 중급 수준이상의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중급 수준의 영어기사를 우리말로 번역한 한글 문장을 먼저 읽는 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난 뒤에 영어기사를 보는 거지요.
 
 
  이러한 방식 즉, 주한종영 방식으로 영어기사를 읽는다면 영어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읽고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 우리말로 번역한 기사를 먼저 읽는다.
- 우리말 기사 중에서 주요 어휘를 영단어로 해설한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흔히 쓰는 단어나 표현을 영어로 표현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 영어기사를 읽는다.
 
이상입니다.
 
 
내용출처 : [기타] 김금복의 영어신문 처음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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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영어신문 학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