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사찰 숭성사(崇聖寺)

2008. 6. 10. 01:4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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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사찰 숭성사(崇聖寺)


  
 중국 숭성사는 당나라초기 대리국에 의해서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이 사찰은 엄청난 규모도 규모이려니와 대리삼탑 혹은 숭성 3탑으로 불려지는 초대형 석탑으로 인해 더욱 유명한 곳이다. 

 중국 운남성 대리지역은 해발 2000여 m 를 넘는 고지대 이며, 이 지역 최고봉인 창산은 해발 4,122m를 자랑한다. 그리고 숭성사는 되로는 창산을 앞으로는 얼하이(이해耳海)호수를 끼고 있다.


사진참조 http://blog.naver.com/jabimiso
삼탐도영 공원 에서 본 대리삼탑(大理三塔);
 세탑의 그림자가 호수에 그림처럼 비춰지는 공원이라는 뜻. 아침햇살을 받은 하얀색의 대리석탑은 마치 황금거탑처럼 보인다.

대리삼탑(大理三塔)은 숭성사삼탑(崇聖寺三塔)이라고도 불리는데, 중국에서는 이 석탑을 중국의 4대 석탑중 하나로 꼽을만큼 특별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곳에서 1km 떨어진 삼탑도영공원(三塔倒影公園)에서 이 탑을 바라보면 맑은 날에는 공원내의 연못에 거꾸로 비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것이 대리삼탑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중국 남북조 시절, 남조의 7대 왕인 소성왕(재위 823~859)에 으히해 숭성사는 창건되었다고 한다.  남조국과 대리국(서기 713~741) 의 왕가 사원으로 건축됐던 것으로 9명의 대리국 왕이 출가해 수행한 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건립한 숭성사 중앙에 69.13m의 사각 13층탑을 세우고, 차례로 42m 높이의 팔각 10층탑을 두 개 더 세웠다. 이것이 당나라 이후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4대 불탑 중 하나인 삼탑이 되었다

최근 이 세개의 탑을 복구하면서 680여 건의 물건이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도 대리국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서 보관되고 있다. 삼탑으로 유명한 이곳은 제 명칭은 숭성사(崇聖寺)의 삼탑이라고 한다. 

천심탑(千尋塔)이라 불리는 높이70m 16층의 주탑(主塔), 대리삼탑으로 불리는 3대 석탑중 그 중앙에 있다.


 이 탑은 모래, 진흙, 석회를 섞어서 만든 것으로 이 세가지를 섞어 쌓아 놓은 다음 위에서부터 하나 하나 조각하여 내려오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조각 자체는 그렇게 작품성이 있는것 같지는 않았다. 워낙 견고하게 축도된 덕분에, 옛부터 지진이 많았던 이 지방이지만 탑은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어징수 있었다. 그렇지만 양쪽에 있는  탑들은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약간 기울어져 있어 동방의 피사의 탑이라고도 불린다
 

 


▲연못에 비친 삼탑 모습
  
중국 문화재의 특징 중 하나가 대형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대리삼탑을 보면 다시 한 번 대륙적인 문화적 특색을 느껴 볼 수 있다고 한다. 


69.13m의 주 탑과 균형을 잘 맞춘 좌우의 보조 탑.










주탑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나란히 서 있는
40m 높이의 고탑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중국당국은, 불상 조성에 1,000여 톤의 동을 사용했다고 한다. 

사원은 정사각형으로 각 변의 길이가 7리(약 3km)나 되며, 1만1,400여존의 불상과 890여 칸의 건축물이 들어서 있는 그야말로 거대한 불교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는데  전쟁과 자연재해로 다 파괴돼 버렸다고 한다.
지금의 사원은 삼탑만 덩그렇게 남아있던 것을 1983년 숭성사만 복원한 것으로 운남불교를 주체로 해 티벳불교와 중원불교를 혼합한 당시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www.hapt.co.kr)

숭성사 전경

 

 건물 뒷편으로 대리삼탑이 보인다. 대리는 천혜의 요새다. 동쪽으로는 얼하이(이해)호수가 서쪽으로는 창산이 자연적으로 막아주고 있다. 하지만 이 천연요새를 자랑하던 따리국(대리국)을 쿠빌라이 칸에 의해 정복된 후 중국영토로 귀속되고 말았다.

 

 

중국 운남성에 위치한 숭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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