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正道>../산바다
2008. 7. 2. 23:12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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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正道> 실속 위주의 삶들이 전부일때 인색함으로 고통이 따른다. 변하지 않는 것이 정도다. 정도는 영원하다. 정도를 버리게될때 삶은 어둡게되고 구설수에 휘말린다. 정도는 지키는 것이고 지켜져야 한다. 정도는 잃을 수 있는게 아니다. 정도는 나타난다. 표현되어 지는 것이 정도다. 가장 옳은 것이 정도다. 둘의 합치다. 당당한 삶이 곧 정도다. 정도는 살아 있는 기다. 정도는 중용으로 넘치지 않고 부족하지 않다. 정도는 뿌리깊은 나무처럼 자신의 나뭇잎을 살려내고 죽이고를 셀 수 없이 해낸다. 정도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다. 정도는 말없이 한세월을 묵묵히 보낸다. 정도는 세월의 깊음같이 울창한 숲을 이루어 햇살을 막아주는 그늘이 되어 준다. 어려운 삶 속에서 두발 전진을 위해 늘 한 발 뒤에 머문다. 정도는 호흡을 안정적으로 하고 긴장 대신에 기다림을 선택한다. 정도는 관용적이고 작은 것에 정성을 쏟는다. 정도는 두려움이 없고 망상을 하지 않는다. 정도는 선택을 하지않고 순리를 받아 들인다. 정도를 스스로가 포기할 그 때 공던 탑을 무너지고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정도는 자연흐름처럼 침묵같이 흐르는 약속이다. 보이지 않는 작은 것에도 약속은 지켜지고 있다. 약속은 흐름이고 계속 진행이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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