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8. 15:16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無所得이란 이 뜻은 ‘얻을 것이 없다 그래서 一切가 空이다.’라고 해석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우리네 삶에 비추어 보면 아이러니함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얻을 것도 없는 空의 세계에서 우리들의 삶의 目的은 무엇입니까? 오직 소득에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즉 우리의 행복은 얼마나 많은 소득을 얻었는가의 척도에 있습니다. 이를 ‘꾸준한 소득, 얻음의 연장’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우리들의 삶의 진실이란 무엇일까요. 그 진실은 無所得입니다.
無所得은 소득이 없으므로 空이고 緣起이며 無子性이며 無我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無執着하며 無分別하는 생활방식을 말합니다. 이렇게 살고자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생활방식이 바뀌여야 합니다. 즉 의식전환이 필요한데 내 것이라는 물질적 소유관념, 내가 옳다는 의식적 관념을 과감하게 놓아야합니다.
이렇게 놓았을때 一切를 소유 할 수 있으며 비웠을때 一切가 꽉차서 摩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법성계에서는 一切塵中含十方이라 합니다.
오직 놓아야합니다. 放下着! 오직 할 뿐!입니다. 이것이 無所得입니다. 200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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