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안목/오마르 워싱톤

2008. 7. 8. 15:3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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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안목 / 오마르 워싱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을 받는 일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나는 배웠다. 아무리 마음 깊이 배려해도
어떤 사람은 꿈쩍도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인생에선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 배워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보다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내도 거기엔 늘 양면이 있다는 것을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겐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놓고 떠나야 함을
더 못가겠다고 포기한 뒤에도 훨씬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것을 나는 배웠다.
깊이 사랑하면서도 그것을 드러낼 줄 모르는 이가 있다는 것을
내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남을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정이 계속되듯 사랑 또한 그렇다는 것을.
 
가장 친근한 친구도 나를 아프게 한다는 것을
그래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남에게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두 사람이 다툰다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며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또 나는 배웠다. 때론 남보다 내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두 사람이 한 사물을 보더라도 관점은 다르다는 것을.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앞선다는 것을
친구가 도와달라고 소리칠 대 없던 힘이 솟는 것처럼
자신의 삶이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글 쓰는 일이 대화하는 것처럼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
가장 아끼는 사람이 너무 빨리 떠나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
내 주장을 분명히 하는 것을 구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그리고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 받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이 시는 CEO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시 속에 세상 살아
가는 지혜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기업의 고객 서비스 원리까
지 적용되고 일사의 지혜와 너그러움을 일깨우며 겸허하게 자신을 돌
아 보게 해므로 외우고 암송해 주기를 좋아한다.
또한 이 시는 정직하게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길이며, 양면을 보다
넓은 시야로 볼수 있게 해준다.
 
늙는다는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꿈이 적어진다는 뜻이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늘 배움의 길을 열어서 실력을 러야
젊고 즐거운 삶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일상속에서 부지런히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배움의 길이
는 것이다.
 
채프린이 무명시절 철공소에서 일하면서 사장의 빵 심부름을 받고 빵과
와인을 사다 주었어더니 사장은 놀래면서 "웬 와인이냐?"고 묻자
"사장님이 일 끝나고 와인을 드시는게 떨어져서 사왔어요"라고 했다.
사장은 이런 사소한 곳에서도 귀와 눈이 열린 채프린을 좋아하게 되었
성공적인 희극 배우까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