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2008. 7. 11. 18:17일반/생활일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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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블라이드 리버 캐니언(Blyde River Canyon)을 아세요?

블라이드 리버 캐니언(Blyde River Canyon)은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나미비아의 피쉬리버 캐니언에 이은
세계 3번째로 큰 협곡입니다.

 
남아프리카의 트루거라는
평화로운 대초원 옆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조각품을 만들어
자연의 위대함을 노래했지요.



트루거 국립공원 가는 길목
음푸말랑가주의 ‘블라이드 리버 캐니언(Blyde River Canyon)’이
그이지요.

 
‘기쁨의 강’이라는 뜻의
블라이드 리버로 빚어낸 예술품이지요.
 
 
협곡 관광의 중심은
그래스콥(Graskop)이란 소도시.
관광객은 이곳의 유명한 팬케이크로 요기를 때우고
협곡 관광을 시작합니다.



강줄기를 따라 오르다
처음 맞는 절경이 신의 창문(God’s Window). 기암 사이로
대초원이 끝없이 펼쳐지지요.
 
알로에과의
정열적인 붉은 꽃을 창틀 삼아 보는 풍경이 장쾌하고요.
누군가가 이곳을 ‘신의 창문’이라 이름했는지.....

 
신의 창문’에서
좀더 북쪽으로 오르면 또다른 절경인
‘부르크스 럭 포트홀(Bourke’s Luck Potholes)’입니다.
 
 
트레우 강과
블라이드 강이 합쳐져 기묘한 풍광을 만들어 놓은 곳.....



수백미터의 수직 절벽 아래로 검푸른 물이 흐르고..........



그 물은 바위를 파 기묘한 풍광을 만들어 놓은 곳.....
소용돌이친 강물이 바위를 동그랗게 여러 구멍을 깎아놓았지요.
 
전기 그라인드로 갈아도 그렇게 정교하진 못할 터.
 
폭포와 어우러진 기암의 잔치에 넋을 놓게 되지요.

 
협곡의 하이라이트는 고원의 정상.
폭이 1km에 이르는 거대한 협곡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장관이다.
 
수직으로
600~800m 아래에는 강물이 굽이져 흐르지요.
거대한 산의 허리를 싹둑 벤 듯한 평평한 붉은 고원이
시야의 좌우를 가득 메운다.

 
그 왼쪽 끝에
몽골의 이동식 집 게르를 닮았고,
 여인의 젓가슴 모양인 봉우리 3개가 나란히 솟아
풍경에 악센트를 줍니다.
 
 
저 밑에서 울려오는
‘구구구궁’ 물소리. 협곡을 울리며 올라오는 그 소리는
 점점 웅장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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