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송반야경:(28. 반야를 널리 선포하라.)

2008. 7. 18. 15:4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팔천송반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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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천송반야경

    28. 반야를 널리 선포하라. 그리고 또 제석천이여, 이 반야바라밀의 가르침 중에서 한 구절만이라도 베껴쓰고(寫書), 책으로 만들고, 항상 공양을 제일 먼저 하며, 받들어 예배하고, 신수하고, 독송하고, 선포하고, 연설하고, 해설하고, 개시하고, 암송한다면, 아무도 그 사람의 결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쁘게 이용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가 이미 저지른 과거의 업이 과보로 나타날 경우는 예외이다. 제석천이여, 반야바라밀을 수지 독송하며, 타인을 위해 해설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현실의 공덕을 얻는다. 예를 들면 강도와 사나운 동물에 의해 상처를 받거나 죽는 일이 없으며, 사악한 귀신이 붙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가 이미 저지른 과거의 업이 과보로 나타날 경우는 예외이다. 왜냐하면, 제석천이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부처들은 모든 중생의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원망을 없애주기 위해, 공포를 없애주기 위해, 더욱더 반야바라밀을 명료하게, 증대하며, 깨달음을 열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석천이여,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을 신수하고, 수지하고, 독송하고, 사유하고, 선포하고, 연설하고, 해설하고, 개시하고, 암송한다면, 그는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가 이미 저지른 과거의 업이 과보로 나타날 경우는 예외다. 제석천이여, 이 반야바라밀이 놓여졌던 그 장소는 중생에게 진실한 탑묘가 되는 것이므로 신봉되고, 존경되고, 존중되고, 공경되고, 예배될 것이다. 그리고 반야바라밀은 모든 중생들의 구호처와 귀의처와 구경처가 될 것이다. 이러한 반야바라밀의 가르침을 수지 독송하며, 타인을 위해 해설하는 사람은 이렇게 현실의 공덕을 얻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