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삼부경/관무량수경:정종분((제十七절 법문을 들은 공덕)

2008. 7. 18. 16:5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정토삼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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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제二편 관무량수경

    제二장 정종분(正宗分) 제十七절 법문을 들은 공덕 부처님께서 이와같이, 극락세계를 관조(觀照)하는 十六관법(觀法)의 법문을 하셨을 때, 위제희 부인은 五백 시녀들과 함께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바로 극락세계의 광대하고 장엄한 모양을 보았다. 그리고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을 뵈옵고 마음이 환희에 넘쳐, 일찍이 없었던 거룩한 일이라 찬탄하며 훤히 마음이 열리고 크게 깨달아서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다. 또한 五백의 시녀들도 위없는 진리를 구하는 보리심을 내고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간절히 서원하였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시녀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대 들도 마땅히 극락세계에 왕생할 것이며, 그 곳에 태어나면 모든 부처님이 앞에 나투시는 삼매(三昧)를 얻게 되느니라"고 수기(授記)하셨다. 이때 헤아릴 수 없는 천인(天人)들도 위없는 진리를 구하는 보리심을 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