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백오십찬불송-14

2008. 7. 20. 12:0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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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이 어느 때나 선하건마는
    바보들은 비방할 생각을 내니
    이런 법에 싫어하는 마음 가지면
    이 처럼 원통할 일이 또 없으리.

    억만겁에 어리석은 중생을 위해
    한량없는 괴로음을 겪으셨으니
    이 법문이 착하지 않다 하여도
    부처님을 생각하여 닦으려거든

    하물며 큰 이익이 있을 뿐더러
    깊고 묘한 이치를 말하신 바니
    머리 위에 모닥불이 떨어진대도
    이 법부터 먼저 구해내야 하리라.

    자재하온 보리의 즐거움에도
    거룩하심 언제나 담박하시니
    모두 다 이 법으로 난 것이라
    말 없는 저 경지를 증득 하였고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치심을
    산뙨 종파 듣고서 모두 놀라고
    마군들은 안타까운 마음 품지만
    인간과 천상에선 모두 환희해.

    땅 덩이는 언제나 차별이 없이
    평등하게 모든 것을 받들듯이
    성인의 가르치심 중생을 이익
    사뙨이 바른이가 은혜를 입고

    잠깐만 부처님의 말씀 들어도
    금강 같은 종자가 생겨지나니
    삼계의 울타리를 못 벗더라도
    마침내는 생사에서 뛰어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