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백오십찬불송-12

2008. 7. 20. 11:5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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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모든 중생 생각하시고
잠깐도 버리는 일 없으시지만
남 위하다 도리어 욕을 당함은
자비한 마음일뿐 허물 없으며

인자한 음성으로 법을 말하니
진실한 진리이고 헛되지 않아
근성대로 넓게도 좁게도 하고
때를 따라 반 글자 온전한 글자

세존의 법문 말씀 듣는 이로서
뉘라서 신기하다 찬탄 않으리.
혹시나 나뿐 마음 품는다 해도
지혜 있어 믿는 이는 모두 귀의해.

말과 뜻이 언제나 교묘하시며
어쩌다가 추악한 말을 하여도
이익하고 허망한지 아니 하나니
그러므로 참되고 미묘하시네.

거치른 말씀이나 부드러운 말
일을 따라 중생을 교화 하여도
걸림없는 마음과 거룩한 지혜
한결 같이 모두 다 평등하시고

훌륭하다, 때가 없는 여러가지 업
공교롭기 익숙한 공장과 같아
이렇게 미묘하온 몸을 이루고
진기하고 보배로운 법문을 연설

보는 이는 누구나 즐거워 하고
말씀을 듣고서는 마음 열리니
아름다운 얼굴로 하시는 말씀
달에서 감로수가 흘러내리듯,

자비한 구름에서 법비 내리어
물 들은 욕심 티끌 씻어 주시니
비유컨대 엄청난 가루라왕이
여러 용의 독기를 삼켜 버리듯,

무명� 캄캄함을 소멸 하시니
일천 해의 광명 퍼지듯 하고
내라는 교만한 산 부수어버림
제석천왕 금강저에 비유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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