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0. 12:42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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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영원한 마음의 스승이신 성철 큰스님께서는 우리 재가 불자들에게 예불대참회, 즉 108배 절하는 것과 대불정능엄신주 독송 그리고 화두참구를 하루 일과로써 빠뜨리지 않아야 하며, 1년에 4회 백련암에 와서 아비라기도를 빠지지 않고 해야 한다고 이르셨습니다. 이러한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백련암에서는 1년에 4회 아비라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비라 기도는 언제, 어떻게 진행되나요? 아비라기도는 1년에 4회 진행됩니다. 기간을 정해 놓고 매년 하는 기도이다 보니 한편으로는 수행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기도순서 '예불대참회(108배) 법신진언(30분), 대불정능엄신주 독송 이렇게 해서 1회가 끝나는데, 기도 첫날(입제일) 5회, 둘째날 8회, 세째날 8회, 마지막날(회향일) 3회를 해서 모두 24회로 진행됩니다. 예불대참회(108배)는 어떻게 하나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절에 가면 왜 절을 해야 하는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시지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고, 이미 다 알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성철 큰스님께서는 왜 절을 하라고 하셨을까. 아마도 '우리 스스로가 과거생으로부터 지어온 업장의 과보를 참회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신 게 아닐까요.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비로자나 법신진언)는 어떻게 외우는지요? 불자들이 하는 일반적으로 하는 기도법으로 참선, 염불, 간경, 주력이 있습니다. 아비라기도는 ▶장궤합장 ▶진언의 연속성 ▶자기가 외우는 진언은 자기가 듣는다 기타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도는 부처님 곁에 가까이 가보는 일입니다. 남이 하니까 식구나 친구가 권하니까 재미 삼아 또는 뭔가 특별한 것을 느껴보기 위해 체험적으로 한번 해보자고 예사로 달려들어서는 안 됩니다. 지극정성으로 오직 한마음으로 부처님을 찾아야 합니다. ② 깊은 산 속에 있는 절에 오면 모든 것이 불편합니다. 특히 백련암은 기도에 동참하는 분에 비해 모든 것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개인 행동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③ 예불대참회문 책자는 불·법·승 삼보 가운데 법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함부로 뛰어넘거나 밟아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자기 기도 책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④ 좌복과 수건은 개개인의 법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법당을 함부로 뛰어넘거나 밟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⑤ 부처님 앞에서는 조용하고 공손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법당 안에서 함부로 눕거나 부처님을 향해 다리를 뻗거나 큰소리로 고함을 치거나 옷을 벗거나 해서는 안 됩니다.(단, 대중이 많아서 법당에서 잠을 잘 때는 예외입니다) ⑥ 쉬는 시간에는 사된 이야기나 쓸데없는 잡담을 줄이고 작은 목소리로 법담을 나누거나 화두를 챙깁시다. ⑦ 음주와 흡연은 절대 금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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