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법]『관무량수경』 십육관법 수행

2008. 7. 20. 13:5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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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관법(十六觀法)]
극락세계에 왕생하기 위한 수행법은 무엇인가?

『관무량수경』에서 설하는 십육관법은
부처님께서 친히 위제히 부인 앞에 나투시어 고통 받은 위제히 부인을 위하여
극락세계에 왕생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바른 수행법을 설하신 것이다.

즉 부처님께서는 서방극락 세계를 관하는 방법으로 13가지의 관법을 설하시고
다시 3관을 설하셨다.
① 일상관(日想觀) :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 정토의 존재와 아름다움, 자기 죄업을 관함.
② 수상관(水想觀) : 맑은 물을 보고 물을 변화시켜 유리와 같은 정토의 대지를 관함.
③ 보지관(寶地觀) : 유리와 대지 위에 있는 황금의 길, 누각 등을 관함.
④ 보수관(寶樹觀) : 정토에 있는 칠보의 나무와 그 나무로부터 나오는 광명을 관함.
⑤ 보지관(寶池觀) : 여덟 가지 공덕수가 충만한 칠보의 연못을 관하고,
   그 물이 흘러 개울이 되고, 연화의 꽃이 피고, 흐르는 물소리는
   무상 무아의 법을 설하고 있음을 관함.
⑥ 보루관(寶樓觀) : 정토의 칠보 누각에서 천인이 연주하는 음악이
   모두 삼보를 염하도록 설하고 있음을 관함.
⑦ 화좌관(華座觀) : 부처님이 앉아 계신 연화좌가 찬란하게 정토를 비추고 있음을 관함.
⑧ 상상관(像想觀) : 하나의 큰 연화 위에 빛이 찬란한 아미타불의 앉아 계신 모습을 관함.
⑨ 진신관(眞身觀) : 아미타불의 상호에서 광명이 비춰 중생을 섭수하고 계심을 관함.
⑩ 관음관(觀音觀) : 관세음보살의 몸이 광명으로 빛나는 영락을 두루고 있음을 관함.
⑪ 세지관(勢至觀) : 아미타불, 관음, 세지의 3존이 정토에 모여 중생을 위해 설법하시며
  고통 받는 중생을 인도하시는 것을 관함.
⑫ 보관(普觀) : 불보살이 허공에 가득한 정토에 왕생한 것을 관함.
⑬ 잡상관(雜想觀) : 잡다한 불신을 관하는 것으로
정토의 보배 연못에 있는 불상이 시방세계에 몸을 변현시켜
여러 가지 몸으로 일체를 교화함을 관하는 것이고,
나머지 3관은 상품, 중품, 하품의 세 가지이다.
이와 같은 13관에 의해 무량겁 동안 더럽혀진 생사의 죄를 멸하고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