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법]일상사 그대로가 수행

x-text/html; charset=iso-8859-1" wmode="transparent"> 일상사 그대로가 수행 불교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개념은 모두 불교 수행과 연관되어 있고, 그 수행은 매일 반복되는 하루 일과 속에서, 늘 부딪히는 구체적인 일 속에서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합니다. 내 집안, 내 일터 등과 같은 내가 처한 환경에서 바로 실천해 그 효력이 즉각 나타날 수 있어야 합니다. 밥 먹고 화장실 가고 잠자는 일상사 그대로가 수행이 되어야 하는데, 일상사 모두가 수행이 되는 경지에 이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수행의 시작이 일상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배운 교리와 일상사가 하나가 되지 못하고 물과 기름처럼 따로 놀기 때문에 아무리 불교 공부를 오래 해도 불자의 삶에서 수행의 향기가 배어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수행은 처음부터 일상사가 그대로 수행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 어느때나 누구나 마음만 내면 실행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주부가 가정에서 요리나 집안일을 할 때, 직장인이 직장에서 업무를 볼 때, 학생이 학교에서 공부할 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행을 즉각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