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리다.
2008. 7. 30. 20:51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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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리다. 망서리게 되니까 정해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 멈춤하니까 나만 빼고 나머지는 다 잘 돌아간다.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 못한다고 하니까 하나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않된다고 하니까 전부가 않되는 것이다. 참을 성이 없는 것은 남 탓하고 오해하는 일이다. 미워하는 마음 가지면 아파서 고통 받는다. 원망하는 마음 가지면 괴로워서 힘듦에 빠진다. 마음을 돌리면 자신을 바로 보고, 시간이 남아 돈다. 그렇게 분주하던 일도 넉넉히 해 낼 수 있고 미루던 일도 하나씩 정리되어 간다. 못하고, 않하던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쉽게 매듭 풀리듯이 풀린다. 미워하고, 원망하던 자기자신을 탓하고 부끄러워 한다. 성내는 마음이 사라지고, 부드러워 진다. 한생각 백지종이 하나 뒤집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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