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어록'뜰 앞의 잣나무'

2008. 8. 2. 23:0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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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적으로 화두라는 말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본래 선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를테면 수행하는 스님들이 궁극적 진리를 깨닫기 위해 스스로를 향해 던지는 질문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선불교에는 간화선이니 묵조선이니 하는 분류가 나오지만 그런 복잡한 관계를 떠나서 옛 선사들이 나눈 선문답은 바쁜 일상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큰 깨우침을 줍니다.
앞으로 이 페이지에는 날카롭게 번뜩이는 선사들의 선문답을 게재할 계획입니다. 비록 옛 선사들처럼 얼굴을 마주하고 적절한 상황에 맞는 문답을 나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일상의 공허함을 털어버리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만나는 화두는 어쩌면 '사자상승'이라는 깨달음의 폐쇄적 성격을 극복하는 길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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