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0. 15:38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1 . 안주의식(安住儀式)
2 . 행자경계(行慈境界)
3 . 무번뇌 (無煩惱)
4 . 수호제근(守護諸根)
5 . 무식회락(無食喜樂)
6 . 원리애욕(遠離愛慾)
7 . 수선불공(修禪不空)
8 . 해탈마견(解脫摩 )
9 . 안주불경(安住佛境)
10. 해탈성숙(解脫成熟)
1 . 안주의식(安住儀式)
참선을 닦으면 자연적으로 우리 몸이 정화되고 마음이
안정되어서 우리 행동이 얌전하고 엄숙하며 안온하게 된다
2 . 행자경계(行慈境界)
참선을 닦으면 자비심이 많아 집니다
우리 몸의 생리가 정화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관계상 저절로
자비심이 나오게 됩니다. 자비심을 스스로 내는 경계가 행자경계입니다.
3 . 무번뇌 (無煩惱)
번뇌가 없다는 말입니다. 탐진치(貪賑痴) 삼독심은 우리의 생리나 마음이
정화되지 않음으로 발동되는 것인데, 참선을 하면 저절로 삼독심이
줄어들어 번뇌가 없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4 . 수호제근(守護諸根)
참선을 하면 자연으로 우리의 육근(六根 : 눈귀코혀몸뜻)을 보호해서
우리의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등의 감각들을 바른 방향으로 유도합니다.
눈으로 보아도 분별이 없고 귀로 들어도 시비를 하지 않고 오직 부처한테만
귀의를 하게되니 우리의 육근(六根)을 청정한 쪽으로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5 . 무식희락(無食喜樂)
안 먹어도 기쁨을 느낀다는 말입니다.
참선을 하면 경안(經安)이라 몸과 마음이 가볍다는 것인데, 이는 번뇌가 떨어져
욕계번뇌가 소멸되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계를 지나면 희락지(喜樂地)라는 기쁨을 느낀다는 말입니다. 희락지 속에서는
음식에 대한 생각과 함께 음욕 명예욕 같은 오욕이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6 . 원리애욕(遠離愛慾)
이성의 사랑이나 모든 세간의 애욕에서 떠난다는 말입니다.
무미건조 해지는 것이 아닌가 해도 우리가 선(禪)을 닦아 행복함을 얻으면
세간의 어떤 것과 비교 할수 없는 기쁨, 환희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7 . 수선불공(修禪不空)
처음에는 공에 집착하여 참선을 하지만 아공 법공에 떨어지더라도
바른 참선으로 참다이 닦아 나가면 참다운 진공묘유라, 영원적인 불성을 보게
된다는 것으로, 공을 말로만 추상적으로 이해하면 공에 집착하여 공에 떨어지지만
스스로 닦아서 얻은 실참의 공은 참공으로 진공묘유라는 것입니다.
바른 진공묘유(眞空妙有) 불성을 얻어 공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수선불공입니다.
8 . 해탈마견(解脫摩 )
마구니의 그물은 다 벗어 번린다. 우리의 여러 가지 욕망, 이런저런 번뇌의 얽힘이
마견(摩 ) 인데, 그런 마견을 벗어 버려 마구니의 걸림에서 해탈한다는 뜻입니다.
9 . 안주불경(安住佛境)
부처님의 경계에 편안히 머문다는 말입니다. 이 경계에 이르르면 모든 번뇌망상이
다 없어지니 당연히 부처님의 경계에 편안히, 일 없이 머물게 됩니다.
10. 해탈성숙(解脫成熟)
차근차근 해탈되어 마음의 마지막 번뇌의 씨앗까지 다 뽑아 버린다는 말입니다.
아뢰야의 근본 무명까지 모두 소멸되어 성불의 구경각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원래 불성의 부사의한 무량 공덕을 성취하게 되는 것이 참선입니다.
참다운 참선으로 닦고 닦아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의 열반을 이루십시오.
참조 : 정통선의 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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