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2008. 9. 13. 12:3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728x90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어떤 시간이나 자기가 더 바람직하게 여기는
삶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것은 "내일은 새로운 날" 이라는 옛말과 통한다.



-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의《조화로운 삶》중에서


* 인생은 방향입니다.
자기가 선택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부정적인 쪽을 택하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긍정적인 쪽을 택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날이 그날이라고 여기면 늘 그날이

그날이고,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늘 새롭게
여기면 매일 매일 순간 간이 감사와 축제의 연속입니다
.
 

       
       
      삶이란 각해보면 참말이지, 연약한 목숨 내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바로 이런 것이다. 
      먼저 헤아려주고, 먼저 아파해 주는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환한 햇살이 되는 어떤 것. 
       
       양귀자의 <길 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중에서
       
      Even Now / Nana Mouskouri

◈ 人 生 ! ◈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歲月)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人生).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三界)의 윤회(輪廻)하는
고통(苦痛) 바다의 대죄인(大罪人)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世上事)에
항상 분주(奔走)하여
구원(救援)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一切) 세간사(世間事)
모든 애착(愛着)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西山)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人生)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精神)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貪)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人生)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前)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批判)하는 데는
무척 총명(聰明)하지만
자기비판(自己批判)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容恕)한다.

세상(世上)에서
가장 불행(不幸)한 사람은
마음의 죄(罪)를 지은 사람이다.

죄인(罪人)은
현세(現世)에서 고통(苦痛)받고
내세(來世)에서도 고통(苦痛) 받나니
죄(罪)를 멀리하라.

죄(罪)가 없으면 벌(罰)도 없음이오.

시간(時間)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附與)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差異)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千年)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千年)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幸福)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幸福)하다 하리요?




-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