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 걸림없이 살게나

2008. 9. 26. 11:4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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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이나면 풀을 뽑고 그저 그렇게 세월이 흐르지 무엇을 하려는가. 하려고 하면 할수록 도망치는 놈인 걸 무엇하려 쌓고 모아 비우려고 애 쓰는가 애를 쓰면 쓸수록 쌓이기만 하는 것을 오는 대로 가는대로 맡겨두면 어떤가. 세월은 흐르고 스스로 가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삶 사랑함이 좋으리. 사랑하지 못하고 즐겁지 않은 마음 부수고 부수어 가루가 되면 허공에 한줌의 먼지로 날려보네 빈 마음의 바보가 되도 좋으리. -산외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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