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꿈이 오히려 나를 찾아온다

2008. 10. 9. 09:4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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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네기맬론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강의하고 있었던 랜디포시 교수(47세)는 2006년 여름, 윗배에 통증을 느낍니다.
CT 촬영을 해보고 나서야 췌장암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죠.

췌장암은 모든 암 중에서도 가장 높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 환자의 절반은 6개월 내에, 96%는 5년 안에 사망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아직 너무나 어린 세 아이 곁에 조금이라도 오래 남고 싶었던 랜디는

가장 힘든 치료방법을 선택하지만 결국 간으로 전이되면서 남은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로 들어갑니다.

그런 와중에 대학으로부터 '마지막 강의'를 제안받습니다.

아내와의 상의 끝에 이 강의가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 수락하죠.

그렇게 해서 2007년 9월 18일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 400명을 앞에 두고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됩니다.

 

“시간은 당신이 가진 전부다.

그리고 당신은 언젠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면 꿈을 좇지 않아도 그 꿈이 오히려 나를 찾아온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잘못했으면 흔쾌히 사과하며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라.”  


“ 벽은 우리의 꿈을 좌절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벽은 우리가 그 꿈을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장벽은 그것을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기 때문이다.
장벽은 당신이 아닌,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는 것이다.


“가장 좋은 금은 쓰레기통 밑바닥에 있으니 애써 찾아라.”


“만약 조언을 하려는데 나에게 오직 세 단어만 허용된다면

단연 ‘진실만을 말하라(Tell the Truth)’를 택할 것이다.

그러고도 세 단어가 더 허용된다면 나는 거기에 ‘언제나(All the Time)’를 더하겠다.” 

 - Randy Pausch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 동주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람들을 사량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적이 없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나 맺었느냐
물을 것입니다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