應作如是觀 (응작여시관)

2008. 11. 5. 11:3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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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切有爲法  (일체유위법)
如夢幻泡影  (여몽환포영)
如露亦如電  (여로역여전)

應作如是觀  (응작여시관)


이 세상 모든 것은
꿈 같고, 허깨비같고, 물거품같고, 그림자같고

이슬같고 또한 번개불과 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보아야 하느니라.

- 金剛經 -

 

 

 

감나무 아래 / 오 영희

 

 

감나무 그늘 아래 대나무 평상에서

 

할머니 긴 담뱃대 지리산 노루 얘기풀면 

 

담뱃불 꺼진 줄도 모르고

 

낭랑하던 그 음성.

 

모깃불 피워놓고 부채질 쉬지 않던

 

할머니 무릎베개 감빡 잠든 손녀는

 

은하수 오작교 사연

 

까치 머리 궁금했지.



시조 시인이신 <오영희> 회원님이 보내온 글입니다.

 


http://kr.img.blog.yahoo.com/ybi/1/4f/78/ggg50042000/folder/1325447/img_1325447_210445_1?1155446263.gif 고향의 봄(이원수 시, 홍난파 곡) 하모니카 연주